[신동국 교수님 신간 안내]
저자 및 역자소개
신동국 (지은이)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수학자를 꿈꾸며 1983년 처음 설립된 경기과학고에 진학했다. 이후 KAIST에서 경영과학을 전공하며 금융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증권실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출발해 금융시장을 분석했고, 삼성생명에서는 기관투자자로 파생상품 운용을 맡았다. 스틱투자자문에서는 선물·옵션과 차익거래 전략을 활용한 금융공학펀드를 운용했으며, 동원투신(현 한국투신)에서는 인덱스펀드를, 신한자산운용에서는 파생결합증권(ELF)과 금융공학펀드를 운용했다. 이후 대신증권과 마이다스에셋에서 초기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 조성에 참여했다.금융투자협회와 한국금융연수원 등에서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했으며, 2012년 이후 국민대·KAIST·세종대 등에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숭실대와 숙명여대에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재무관리, 금융공학, 녹색금융, ESG,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디지털 자산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자산관리의 방향을 탐구하고 있다. 실무자부터 일반 독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위한 맞춤형 투자서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모두가 한국 시장을 떠나던 2024년 말부터 한국 주식 상승장을 예측했다. 이후 새로운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 방향을 지켜보며, 지난 30년간 이어진 ‘부동산 슈퍼사이클’이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신했다. 그 변화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저서로는 《큰 돈 없이 목돈 만드는 선물투자》, 《해외 선물 바이블》, 《메타버스 시대의 생존투자》, 《청소년을 위한 돈이 되는 경제 교과서》, 《반은퇴》, 《어서 와 재테크가 처음이지》 등이 있다.
책소개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서 부의 축적은 부동산 중심이었다. 전세를 활용한 레버리지와 ‘강남 불패’ 신화가 한 세대를 이끌었지만, 이제 그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일부 지역만 상승하고 대부분은 제자리다. 부동산은 더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부의 사다리가 아니다. 반면 주식시장은 다르다.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정보 접근성도 높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산이다.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은 이 변화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거주용 자산에서 투자 자산으로의 대전환’으로 해석한다.
이 책은 ‘주가가 오를 것이다’라는 단순한 전망에 머물지 않는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포착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지수와 섹터 ETF를 활용한 분할 매수, 산업별 포트폴리오 구성, 장기 리밸런싱 등 개인이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을 담았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흐름을 읽는 법을 통해 단기 매매가 아닌 구조적 추세를 보는 시각을 키운다. 저자는 앞으로의 시대를 예금이 아니라, 한국 주식이 새로운 안전자산이 되는 시대로 정의한다. 지금이 바로 그 전환의 초입이다. 신뢰가 자본을 끌어들이고, 자본이 다시 신뢰를 키운다. 그 결과, 한국 주식시장은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