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서 토론회, 국내 산업 탄소중립 전환 정책 마련 모색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25일 ‘탈탄소 및 순환경제 시대, 기업의 리스크 대응 방향과 과제’주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주요 선진국들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자국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입법체계를 마련하면서 녹색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월‘신산업정책 2.0’전략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산업과 주력산업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 그러나 수출의존도가 높고 탄소 다배출 업종 중심인 국내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산업정책간의 연계가 필요하고, 산발적인 개별 산업정책이 아닌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산업부문의 종합적이고 포괄적 대응 체계와 입법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탄소무역장벽 등 국제 질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종합적 정책 점검과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토론회(15:00~17:30)에서는 탈탄소 및 순환경제 시대의 기업의 리스크 및 대응 방향을 주제로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계, 기업, 국회, 정부 등 분야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국내 기업 리스크 관리 및 보호를 위한 의견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15:40~17:10)은 김일중 포럼 공동대표(환경정의 고문·동국대 명예 교수)가 조장으로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이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안영환 숙명여대 기후환경에너지학과 교수, 박누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양한나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이 나선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정애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 권향엽 국회의원이 참여하며 유튜브‘국회기후변화포럼’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재진 기자 jjjang@t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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